경제일반

[오감 강원 캠페인]“1월에는 화천 산천어축제·홍천 꽁꽁축제로 오세요”

춘천역 인근 여행자 쉼터인 트래블 아일랜드에 여행지 홍보 입간판이 전시된 가운데 19일 시민들이 추천 여행지를 보고 있다. 양원석기자

춘천역 인근에 ‘1월의 추천 여행지’인 화천 산천어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알리는 대형 홍보 입간판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의 추천 여행지 대형 홍보 입간판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을 알리고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해 함께 펼치고 있는 범국민 캠페인인 ‘오(면) 감(동) 강원’의 일환이다.

강원일보는 올 한해 ‘오(면) 감(동) 강원’ 캠페인을 통해 18개 시·군 축제와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소개,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 등 각종 사업과 이벤트를 통해 강원 관광 붐업에도 나선다.

19일 춘천을 찾은 관광객들은 입간판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관광객 석모(34·서울 중랑구)씨는 “4년 만에 춘천을 찾았는데, 여행자 쉼터에서 이달 강원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매달 1~2개 시·군을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한다. 1월 추천 여행지는 화천 산천어축제(1월11일~2월2일), 홍천 홍천강 꽁꽁축제(1월18일~2월1일)다. 화천산천어축제는 개막 7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했고, 홍천강 꽁꽁축제도 개막일인 지난 18일 하루에만 3만4,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일보와 함께 하는 ‘오감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 2억명 유치라는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도모하는 등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춘천역 인근 여행자 쉼터인 트래블 아일랜드에서 강원 방문의 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 홍보 입간판이 전시돼있다. 양원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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