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고령자복지주택 60가구), 영월(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6가구), 인제(지역제안형 특화주택 400호) 등 3곳이 국토교통부의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특화 공공임대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도서관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공급한다.
이번 공모부터는 지자체가 입주조건과 방식을 설계할 수 있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유형이 새롭게 도입됐다.
양구군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 대상으로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적용된 임대주택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설치한다.
영월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근로자의 직주 근접성을 확보하며, 창업센터와 공동 업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제공한다.
인제군에는 청년과 원거리 출·퇴근 중인 군무원을 위해 민군상생형 공공임대주택을 제공, 지역 정주인구 확보와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국토교통부는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강원지역을 포함한 전국 11곳에 1,983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