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광역상수도망 확장 사업을 통해 올해 700여세대에 광역 상수도가 공급된다.
횡성군은 지역 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광역 상수도 설치 공사를 추진중이다.
군은 올해 87억원을 들여 강림, 갑천, 청일면 등 7개 면(面) 11개 리(里) 상수관로 확장 및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 실시 설계와 사전 행정 절차 거쳐 해빙과 동시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우선 이달에 강림4리 등 6곳에서 15㎞ 구간에 대한 광역 상수도 확장 사업 실시 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해당 마을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올 연말 둔내면 마암, 화동, 삽교 지구 등의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700여 가구에 추가로 급수가 가능해져 상수도 미보급 지역 지하수 오염과 물 부족 문제 등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이다.
조기성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광역 상수도 관망이 확충되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주민들의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올해 군 전체 광역 상수도 보급률을 93%까지 끌어 올리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