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8일 겨울철 대설에 대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 실시한 대설 5대 분야(붕괴, 전도, 고립, 정체·미끄러짐, 기타) 긴급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건축물 2곳(횡성, 원주)과 도내 도로 제설을 총괄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및 원주시 제설 창고 등을 점검했다.
특히 적설 하중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높은 도내 철골 구조물 건축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제 8만6,062톤과 제설 차량 1,766대를 확보했으며 제설 전진기지 78곳을 운영하고 있다.
전길탁 강원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겨울철 자연재난의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대책 기간 동안 도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