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춘천시향 10일 ‘2025 신년음악회’

창단 40주년 기념…1985년 첫 정기연주회 재현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신년음악회’를 연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신년음악회’를 열고 새해 첫 인사를 보낸다.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공연에서 춘천시향은 1985년 첫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했던 곡들을 다시 무대에 올리며 지난 발자취를 되짚는다.

무대를 여는 곡은 헨델의 수상음악이다. 왕실의 뱃놀이 연회를 위해 작곡된 곡은 우아하고 경쾌한 선율로 새해의 생동감을 전한다. 이어지는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는 춘천시향과 솔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대화를 완성한다. 송유진 지휘자의 손끝을 따라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의 선율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과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선보이며 새해의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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