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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출렁다리 ‘춘천 사이로248’ 개통…호수 관광 랜드마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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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24일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 사이로 248 개통식을 개최했다.사진=박승선기자

【춘천】 춘천 호수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 사이로 248’이 개통했다.

춘천시는 24일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 사이로248의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석했고 주요 내빈들이 단상에 올라 축하 세리모니를 펼쳤다.

시는 이날 춘천 사이로248 개통식에 앞서 레그레이션과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소원 카드 만들기, 먹거리 부스 등 시민 참여 행사를 열었다.

춘천 사이로248은 길이 248m, 높이 12m, 폭 1.5m의 현수교로 교량 바닥이 철제 판으로 만들어져 발 아래 호수를 볼 수 있다.

이번 의암호 출렁다리 건설은 2021년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자원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도와 시가 총 사업비 52억원을 절반씩 분담했다. 의암호 출렁다리 일대는 영서 최초의 초대형 미디어아트 실감 전시관, 목재 공연장 등 관광 자원이 보강된다.

◇춘천시는 24일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 사이로 248 개통식을 개최했다.사진=박승선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사이로248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개통식을 시작으로 의암호 일대 관광자원을 연계해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춘천 사이로 248이 추억이 깃든 공지천과 의암호에 관광 활력을 불어 넣을 좋은 명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와 시가 협력해 출렁다리부터 스카이워크까지 강변 일대 조명 경관을 추가 조성하며 볼거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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