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향토 유통업체 (주)새시대체인(회장:엄석조)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74년 12월 춘천에서 (주)중앙슈퍼마켓으로 창업한 새시대체인은 1977년 벨몽드마트를 개점하고, 1999년과 2020년에는 각각 효자점과 만천점을, 2014년에는 강북점의 문을 여는 등 총 4곳의 유통점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후평점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새시대체인은 장학사업도 꾸준히 펼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엄석조 회장 등이 쾌척한 재산 3억1,000만원을 기금으로 설립된 공익재단 ‘항산장학회’는 2016년부터 춘천 지역 중·고등학생 240명에게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새시대체인은 지난 18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새로운 50년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엄석조 새시대체인 회장은 “50년 동안 춘천시민의 무궁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와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춘천시민의 새로운 50년을 개척하며, 회사는 물론 춘천지역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