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올해 강원 수출 실적 역대 최대 4조600억원 달성 전망”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식
지난 13일 춘천 세종호텔서 개최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진태 지사와 중앙 수출의 탑 및 도 수출대상 수상기업 유공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네오바이오텍과 (주)파마리서치가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안종덕 제네톡스(주) 대표가 동탑산업 훈장을 받았다. 신세희기자

올해 강원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 4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기념식 지난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한창회 한국무역협회강원지역본부장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등 경제계 인사와 수상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61회 무역의 날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는 세계 경제 회복 지연, 지정학적 갈등 심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노력을 지속해 준 도내 기업들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축하하고 강원수출 확대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중앙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네오바이오텍, 파마리서치가 5,000만불탑을 포함, 총 32개사가 수상했다. 이는 매년 20개 내외였던 기존 실적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 제네톡스 안종덕 대표의 동탑산업훈장을 비롯해 11명의 기업인이 수출 유공 표창을 수여받았다.

2024년도 강원 수출대상은 삼양식품㈜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일동후디스㈜, 제네톡스㈜, 서린컴퍼니㈜, ㈜프라이맥스, 태양3C㈜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특별상은 ㈜유바이오로직스, ㈜네이처팩토리, 대한화인세라믹㈜, 한화제약㈜, ㈜동해형씨에게 돌아갔다. 도내 기업의 수출 증가에 이바지한 기업·기관, 단체 임직원 8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강원자치도는 도의 수출실적이 올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7.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경제 회복에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지사는 “내년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4,0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며 “ 수출 주력 기업을 위해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수출 기업들에게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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