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2, 13일 이틀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를 위한 ‘강원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발표회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을 운영자와 귀농귀촌 센터 관계자, 시군 담당 공무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별 성과 발표와 우수 마을 시상식,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한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마을별 발표에서는 양구 약수산채마을이 대상, 영월 요선마을이 최우수상, 평창 황토구들마을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도는 올해 10개 시군 17개 마을에서 ‘강원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 1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김권종 강원자치도 농정과장은 “도시민들이 강원 농촌의 매력을 느끼고, 귀농·귀촌이라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장으로 강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