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한해동안 강릉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내일의 희망을 안겨준 10대 뉴스를 선정, 다가오는 2025년 더 새롭게 변화할 강릉시의 미래상을 살펴본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속도
11월 강릉시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지역 내 1,93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유치가 전망된다. 지난해 3월 선정된 전국 14개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유일하게 특구로 지정돼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지자체가 입지, 형태, 업종 등 특구 설계부터 운영까지 주도하고 지역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재정 지원, 규제 특례, 근로자 거주 여건 개선 등 종합적 지원을 통해 최적의 산업, 정주, 교육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누구나 행복한 파인에듀시티 조성
7월 강릉시는 정부의 4대 특구 사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며 지역에서 교육받은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강릉형 명품 교육으로 누구나 행복한 파인에듀시티’를 비전으로 4개 분야별(유아돌봄, 초중고, 지역발전 연계, 지역정주) 목표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2개 세부 전략과제를 선정했으며, 특구 선정에 따라 3년간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질 높은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옥계항만 활성화로 물류비 대폭 낮출 새로운 수출 창구 개척
강릉시는 환동해권 항만·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옥계항을 통한 일본과 러시아 국제 정기노선을 개설하고, 지난 해 8월 첫 국제 정기항로 취항 이후 약 2만여 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입하며 국제무역항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옥계항을 통해 일본으로 냉동식품(냉동 대게)를 운송하는 리퍼 컨테이너(냉동·냉장 상품 운송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형태 컨테이너)를 처음으로 선적하는 등 높은 국내 육상 물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권 기업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수출 창구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시민체감형 ITS서비스와 도시정보센터 가동…2026 세계총회 본격 준비
11월 강릉시청사 내 ‘도시정보센터’를 개관, 오는 2026년 개최되는 ITS 세계총회 기술 시연·시찰의 핵심 공간을 마련하며 6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형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첨단기술을 통해 다양한 도시정보를 통합 관제하는 강릉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정보센터와 연계하여 도심 전역에 걸쳐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고도화하고 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빙상도시 강릉 전세계 각인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렸다. 2018 동계올림픽 유산 위에서 치러진 만큼 강릉시는 쇼트트랙, 피겨, 스피드 스케이팅 등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를 운영하며 다시 한 번 빙상도시로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아레나 등 강릉올림픽파크 내 기존 시설을 활용해 전 세계 유명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쳤던 곳에서 젊은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고, K팝, K컬처에 대한 전 세계 청소년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면서 50만명 이상의 관중이 즐긴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호평받았다.
■축구부터 탁구까지…‘구도(球都) 강릉’의 저력
올해 준우승이란 최고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 강원FC의 강릉 홈경기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평균 관중 1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고, 강릉종합운동장이 2년 연속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그린스타디움상을 수상하는 등 ‘구도 강릉’의 저력을 강력하게 보여준 한 해였다.
1만2,000여장의 시즌권을 판매했던 2024년 강원FC 시즌권 단체구매 릴레이를 시작으로 지속된 지역 축구에 대한 열기를 내년에도 이어가고, 강릉 홈경기에서 강원FC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리바위 다이빙부터 풍성한 버스킹까지…경포해수욕장 운영 호평
사상 첫 6월 개장으로 6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51일간 운영한 경포해수욕장은 오리바위 다이빙대, 해수풀장 등 독창적인 콘텐츠로 무장하고, 다채로운 축제와 즐길거리를 연계해 역대급 폭염을 기록한 올해 수많은 피서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경포해수욕장의 새로운 즐길거리로 자리잡은 오리바위 다이빙대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장 길이의 125m 해상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열대야를 피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해수풀장을 동해안 최초로 운영해 피서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강릉커피의 발상지 안목으로 돌아온 제16회 커피축제
10월 24일 27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16회 강릉커피축제는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강릉 커피의 발상지인 안목해변 일원으로 개최장소를 옮기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기존 실내박람회 형태에서 벗어나 강릉커피거리에서 송정해변에 이르는 1.2㎞ 구간에서 진행해 바다향, 솔향, 커피향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강릉만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44만여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향호 지방정원 조성 박차
10월 30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권한행사에 따라 주문진읍 향호리가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강릉 북부권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향호 지방정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진 전국 유일의 특례로, 그동안 개발이 불가능한 농업진흥지역 규제를 해제해 농촌지역의 활성화와 낙후지역 개발을 추진할 수 있으며, 향호 지방정원 사업 부지 전체 면적 103만5335㎡ 중 20만9915㎡이 지정됐다.
■강릉~부산 동해선 연결로 더 커지는 강릉, 새로운 시대 개막!
포항~삼척 간 고속철도 완공에 따라 2025년부터 강릉에서 부산까지 철도가 개통되며 지역 경제, 관광,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새로운 시대가 개막한다.
강릉시는 부산, 울산, 경북과 하나의 일일생활권으로 묶이면서 내국인 관광수요는 물론 김해 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일본, 대만 등 외국인 관광객의 강릉 방문이 증가할 것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강릉지역이 가진 차별성을 기반으로 겨울철 스키 및 등산, 강릉단오제, 율곡제와 같은 특색있는 전통축제, 유네스코 미식도시로서의 지역 음식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입체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