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는 최근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백령아트센터 3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함께 빛나며 예술로 하나 되는 순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백령아트센터의 30년 역사를 기념하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스페인 뽀르따꼬네스무용단의 김여경 무용가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민은홍, 테너 민현기, 피아니스트 강우성,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 타악기 연주자 심선민·오상민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과 박기현 발레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정재연 총장은 “백령아트센터는 지난 30년간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문화예술의 가교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백령아트센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전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영태 백령아트센터 관장은 “지난 30년 동안 많은 예술가가 백령의 무대 위에서 꿈을 키웠다”며 “백령아트센터와 함께한 감동이 앞으로 100년의 문화적 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