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가 9일 군의회에서 제30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전광표 의원은 “과수 농가 현장을 방문해보면 고소차는 과수원 작업에 필수적인 장비이며 과수 농업종사자들에게 큰 작업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과수 농가의 작업 환경 개선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고소차를 충분히 확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배왕섭 의원은 “농촌 재구조화 사업은 농촌지역의 노령화와 빈집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농촌 공간을 재정비할 때는 반드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특성 재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수옥 의원은 “소규모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있어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고추비가림시설은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인 만큼 지원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현화 의원은 “농특산물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사업인 만큼 마케팅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가축 관련 재해가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농가들이 재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