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지난 6~7일 이틀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집단 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지난달 진행된 1·2차 집단 상담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와 프로그램 추가 개설에 대한 교원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권 침해 회복 및 재충전을 위한 예술 치료 프로그램’을 주제로 음악 치료와 미술 심리치료 기법을 활용해 교원들에게 새로운 치유의 경험을 제공했다.
음악 치료 세션에서는 음악의 리듬과 멜로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의 정서적 안정과 내적 평화를 회복하도록 지원했다. 미술 심리치료 세션에서는 다양한 미술적 표현을 통해 교원들이 내면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이를 해석하면서 자기 이해를 심화하고,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며 긍정적인 정서를 회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장진호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단순한 제도적 지원을 넘어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건강을 함께 돌보는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강원도교육청은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