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 도헌학술원이 주관하고 기업시민 포스코가 후원하는 ‘제4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마지막 강연이 최근 본교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AI 교육 전문가인 한림대 대학원장 박섭형 교수가 맡았다.
박섭형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낯선 동행자’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의 역사와 유형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과 관련이 깊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특정한 과업을 잘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가깝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탐구해야 하며, 특히 대학은 AI 시대에 길러야 할 인재상이 무엇인지 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은 일상으로 깊이 스며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강의 후에는 수료식이 열려 최양희 총장의 축사, 수료증 수여,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열린 대학인 한림대의 ‘시민지성 한림연단’이 점차 춘천을 대표하는 명품 강좌로 자리매김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어느덧 시민지성 한림연단이 네 학기째 진행되며 학생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학생에게 명품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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