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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3개 읍·면 하수도 인프라 크게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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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161억여원 투입
관로 7㎞ 교체·3,222개소 보수

【고성】강원도 고성군 간성·거진읍과 현내면 등 3개 읍·면의 하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된다.

고성군은 지반침하 발생 시 시설물 피해 방지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간성·거진읍과 현내면 일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9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고성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2025년도 2월 간성읍 지역의 정밀조사자료 분석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설계기준 설정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또 2025년 5월에 거진읍과 현내면의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같은해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28년도까지 총 사업비 161억5,900만원을 들여 관로 7㎞를 교체하고, 관로 3,222개소를 단계별 정비계획에 따라 보수한다.

고성군은 지난 4월 실시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결과에 따라 노후 및 불량 하수관로 개량으로 하수관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불명수 유입 저감 및 누수를 방지 공사를 통해 3개 읍·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노후 하수관로 시설을 정비하여 생활환경 개선과 장마철 대비 침수예방을 위해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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