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의장:표한상)는 6일 제325회 정례회 제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김은숙)를 열어 보건소, 상하수도사업소, 환경자원사업소 등에 대한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백오인 군의원은 “황성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일환인 상대리 마을 회관 사업은 신중해야 한다”며 “원주권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원주시와 직접적인 접촉과 협상이 중요하다”고 요구했다.
김은숙 위원장은 “음식점 위생 개선에 성인지 기금을 활용하는 건 사업 목적에 맞지 않는다”며 “출산자 장려 같은 분야에 성인지 관련 예산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운현 부의장은 “고가의 의료 장비를 새로 구입할 때는 가격 대비 성능을 잘 따져야 하고, 예방 접종 연령이 낮아졌는데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보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승남 군의원은 “365채움관 준공이 늦어져 보건소 직원 휴게실 물품 관련 예산 등이 반납과 신규 편성을 반복해 혼란스럽다”며 “최근의 코로나19 관리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냐?”며 상기시켰다.
김영숙 군의원은 “마을 상수도 설치 및 유지 관리와 관련해 많은 비용이 올해도 투입됐다”며 “광역 상수도가 보급되면 소규모 시설에 대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제안했다.
유병화 군의원은 “횡성군종합보건복지타운 옥상 방수 예산이 편성됐는데, 누수가 실제 있는 거냐?”며 “초음파 여성 건강 진단 장비 임차 비용은 어떻게 산정되는 것이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