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한샘고(교장:한세훈)는 조리과 학생 54명이 최근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조리과 학생들은 직접 담근 김치 120kg, 정성들여 만든 소보로빵 100개, 식빵 100개 등을 춘천의 무료급식소 ‘하늘이 차려 준 밥상’에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민지(2년) 학생은 “많은 양의 김치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해 즐거운 경험이 됐다”며 “우리가 만든 김치가 좋은 곳에 쓰이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춘천한샘고 조리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세훈 춘천한샘고 교장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으로 김치와 빵을 만들어 지역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다”며 “전공과 연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