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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 한국어교육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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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9명, 80점 이상 높은 점수 취득

【속초】속초해양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근로 중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한 ‘외국인근로자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이 5일 속초해양산업단지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수강생 9명은 주 2회씩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지난달 27일 실시한 필기·구술시험의 1단계 테스트에서 평균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5단계까지 수료하면 체류자격 및 국적 취득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이수한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된 속초해양산업단지지원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내년에도 사회통합프로그램 0~2단계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속초해양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시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E9 외국인근로자들도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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