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는 4일 제325회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축산과, 건설과 등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박승남 군의원은 “횡성호 생태계 교란 어종은 포획량과 수매를 늘려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며 “축산농가 도우미도 최대한 활용해 농가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숙 군의원은 “텃새화하고 있는 가마우지떼로 인한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메기 등을 방류하는 사업은 성과가 중요하다”며 “일부 도비 사업은 ‘찔끔 예산’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운현 부의장은 “폭염 대비 양돈 농가 냉방 시설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냐?”며 “축산분야는 계속 사업이 많고 그로 인해 예산 규모도 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은숙 위원장은 “축사 노후 지붕 개량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번 폭설 피해 축산농가 30여곳의 실태를 잘 살펴야 한다”며 “꿀벌을 위한 밀원수 식재는 일정 지역에 모아서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백오인·유병화 군의원은 4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중앙당 주최 시국대회 참가로 이날 예결특위에 불참했다. 횡성=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