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스포츠 메카로 떠오른 양구군이 지역 경제의 신(新)동력이 될 새로운 스포츠 시설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비 110억원을 포함해 총 344억원이 투입돼 양구읍 고대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양구 종합 스포츠타운'의 공정률이 74%를 보이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1동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2동,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되는 양구 종합 스포츠타운은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구 종합체육공원 건립공사' 역시 순항 중이다. 종합스포츠타운 부지 인근에 조성되는 9만4,002㎡의 종합체육공원은 축구장 2면, 야구장 1면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기초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2026년 12월 완료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190억원이다.
양구읍 하리 일원에 건립 중인 '제2실내테니스장'은 현재 9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테니스장 4면과 부대시설 등을 갖춰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이 같은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 복지증진,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흥원 군수는 “지속적인 스포츠 시설 확충과 개선 등을 통해 스포츠 중심 도시 양구군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