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창업보육센터 보육 기업 춘천 비티에너지㈜(대표:박준은)가 최근 열린 2024 서울 기후테크 콘퍼런스에서 열린 창업경연대회에서 대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비티에너지㈜는 토목 공사 없이 흐르는 물만으로 설치 가능한 수력발전 터빈과 다중 러너(MBHT) 시스템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의 낙차식 수력발전이 댐 건설에 따른 대규모 토목 공사와 주민 이주 문제로 민간 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웠던 것과 달리 이동식 주택처럼 간편하게 설치와 유지보수가 가능한 방식을 도입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비티에너지㈜는 적은 탄소발전량과 손쉬운 유지보수라는 경제적 이점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준은 비티에너지㈜ 대표는 “수력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미활용 수자원을 활용한 기술 개발과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