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의장:표한상)은 2일 제325회 정례회 제2차 예결특위(위원장:김은숙)를 열어 복지정책과, 가족복지과, 교육체육과 등에 대한 2025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백오인 군의원은 “우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사업에 원자재갑 상승을 이유로 6억 5,000만원 사업비를 추가하면서 정확한 산출 근거가 없다”고 따졌다.
박승남 군의원은 “군청 부서별로 복지 사업 대상자들이 중복되는 경향이 있어 사업 효과와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90세 이상 장수축하물품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유병화 군의원은 “둔내 탁구장 한켠에 있는 휴게공간에 운동시설을 늘리려고 하는데, 신축한지 얼마 안됐는데 노후라는 이유가 있다”며 “현장 확인을 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숙 위원장은 “아동급식단가를 9.500원으로 편성하면서 줄였는데 이유가 뭐냐?”며 “복지정책과 산출 금액과 사업 조서 금액이 상충된다”고 지적했다.
김영숙 군의원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개·보수 예산을 여기저기 흩어 놓으니 혼란스럽고, 정확한 에산 상황을 점검하기 곤란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정운현 부의장은 “장수축하물품 품목을 학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경제적으로 사정이 좋지 않은 경우 실버용품이 적합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