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지역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 30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당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 모인 당원 400여명은 대회 시작에 앞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김건희 특검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당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 정치 검찰을 등에 업고 법 위에 군림하며 국정을 농단하고 민생을 내팽개친 김건희·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춘천 거두사거리에서는 ‘윤석열 정권 퇴진! 춘천시민 1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윤석열정권퇴진 강원운동본부와 춘천공동행동이 주최하고 춘천공동행동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 추산 시민 1,000여명이 집결했다. 오후 5시 개회선언으로 시작을 알린 촛불문화제는 모듬북 공연, 영상 상영, 지정·자유발언, 시민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강원대 민주동문회는 2일 오후 1시 춘천캠퍼스 미래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