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동해 출신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 내정, 춘천출신 한진만 삼성전자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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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홍천 출신 지형근 부사장 유임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

삼성그룹 인사에서 도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발탁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동해 출신 김우석(55)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동해에서 태어난 그는 강릉고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받았다. 1993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뒤 기획1팀장,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 등을 지냈고, 2021년 삼성생명으로 옮겨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 담당임원,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지난달 27일 단행된 삼성전자 인사에서는 춘천 출신 한진만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만 사장은 앞으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를 맡아 이끈다.

동춘천초와 강원중·고, 서울대를 졸업한 한 사장은 1989년 D램 설계 연구원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스타트업 공동 창업 및 마이크론 근무를 하며 잠시 떠나 있다가 다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원으로 합류했다. 이후 SSD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거쳐 2022년 말 미주총괄로 부임해 미국 최전선에서 반도체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앞서 단행된 삼성물산 인사에서는 홍천 출신 지형근 부사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홍천 내촌면에서 태어난 지형근 부사장은 강원사대부고,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경영대학원, 서강대 경제대학원 서울대 법대 최고지도자과정을 수료했다. 삼성 건설부문 국내영업본부에서 근무를 시작한 뒤 삼성그룹 비서실,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기획팀 상무, 삼성물산 건설부문 국내영업팀장 상무, 건설부문 상생협력팀장 전무, 건설부문 전략지원실장 부사장까지 핵심 부서를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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