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회 예결특위는 29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과 등 21개 부서에 대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광우 의원은 “인구가 밀집돼 있지 않은 사유지내 급경사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우기 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희전 의원은 “삼척중 후문 인근 통학차량이 회차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현장 확인 후 보완이 필요하고, 시내권 중·고등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한 교통카드 무상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희창 의원은 “삼척IC 개통 이후 차량통행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향후 서부초교 지하 통학로를 개설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대안을 검토하라”며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지원 사업과 관련해 버스와 택시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원학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형차량 통행이 잦은 국도 7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연철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피시설 안내 표지판 등을 일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폭설에 대비해 염수 분사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유관 기관과 전수조사를 벌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김재구 의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농업분야을 지원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정순 위원장은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지역별 랜드마크로 조성해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방향을 잘 잡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