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의장:표한상)는 29일 제325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김은숙)를 열어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김은숙 위원장은 “성평등 기대 효과가 없는 사업을 성인지 예산에 몇년째 편성하고, 고민하지 않는 업무 처리는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운현 군의원은 “세종시 파견 군청 공무원 관사 구입때 여타 출장 공무원들도 사용해 숙박비 등 출장비를 절감하려는 계획도 있었는데,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질타했다.
백오인 군의원은 “공무직 근로자 문제로 인한 노사협력 현안 부담금의 올해 납부금이 3억 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5억원을 넘기는데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김영숙 군의원은 “각종 관사에 사용되는 공공운영비는 투명한 지원과 집행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명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승남 군의원은 “워크숍 비용 산출이 20만~70만원까지 제각각인데, 차이가 너무 커서 어느 정도 기준을 정해야 한다”며 “인원은 급감하고 예산은 급증하는 건 어떤 경우냐?”고 따졌다.
유병화 군의원은 “네덜란드 참전 기념비 참배 행사 예산은 2024년 2회 400만원에서 내년도에 1회 600만원이 편성됐는데 이유가 뭐냐?”고 지적했다. 횡성=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