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일보 ‘광부엄마’ 관훈언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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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에서 남편 잃은 여성 가장 재조명, 다큐영화 독창성 높은 평가
이달의 기자상, 보도사진상, 민언련 좋은 보도상 이어 4번째 수상

강원일보 창간 79주년 특별기획 ‘광부엄마’가 2024년 관훈언론상을 수상했다.

관훈클럽은 2024년도 관훈언론상(제42회) 수상작으로 강원일보의 광부엄마(최기영, 신세희, 김오미, 김태훈, 최두원 기자) 등 5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보도 부문 수상작인 강원일보 광부엄마는 남편을 갱도 사고로 잃고 다시 석탄을 만져야 했던 여성 가장을 재조명했고 다큐영화까지 제작하는 독창적인 접근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일보 광부엄마는 올해 장성광업소 폐광, 내년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을 맞아 탄광유산을 기록하고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기획물이다.

앞서 지난 7월 한국기자협회 제406회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사진기자협회 제25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선정한 8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등에도 선정됐다.

한편 관훈언론상 사회 변화 부문엔 동아일보 ‘트랩: 돈의 덫에 걸리다’, 권력 감시 부문 MBC ‘이종섭 출국금지·‘02-800-’ 대통령실 통화 연속보도’, 국제 보도 부문 KBS ‘캄보디아의 범죄도시’ 연속 보도, 저널리즘 혁신 부문에는 한국일보 ‘산 자들의 10년’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광부엄마를 기획 취재해 관훈언론상을 수상한 강원일보 최기영(맨 왼쪽부터) 신세희 김오미 김태훈 최두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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