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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체험·체류형 관광시설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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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가 무릉별유천지 체험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릴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삼화동 산 110-5번지 일원 무릉별유천지에 26억원 가량을 투입해 400m 길이의 네트어드벤처 시설과 2,000m 길이의 야간경관조명을 2025년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무릉별유천지의 두 호수인 청옥호와 금곡호의 전망을 배경으로 청옥호에는 호수 위에 떠 있는 느낌을 주는 인피니티 스팟과 산책로를 갖춘 호반문화시설을, 금곡호 인근에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어린이 네트형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시는 야간경관 조명 공사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 야간경관 조성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중간보고회와 현장테스트를 거쳤으며 지난 8월 1차 안전조명 설치를 착공하기도 했다. 시는 2차 특화조명 설치 공사의 경우 12월에 착공, 빠르면 2025년 상반기 중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화 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늘어나면 매력적인 풍경과 함께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50억원을 투입해 지하 4층~지상 1층 규모의 유휴공간인 쇄석장 B동을 문화재생을 통한 전시와 교육 및 체험공간, 휴게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순기 무릉사업단장은 “빠르게 변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강화로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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