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2.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11월 1주차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10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1%포인트 내린 22.3%로 집계됐다. 지난 주와 비슷한 22%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5.1%로 0.9%포인트 높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52.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6%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강원지역(사례수 77명)에서는 긍정평가가 35.5%로 2.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64.5%로 2.1%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3.3%포인트↑), 대구·경북(7.0%포인트↑) 등에서 부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5.5%포인트↑), 인천·경기(2.1%포인트↑) 등에서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율은 3.3%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4%포인트 내린 43.7%, 국민의힘이 1.3%포인트 오른 30.7%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13%포인트로 7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다.
조국혁신당은 9.0%(2.0%포인트↑), 개혁신당 4.0%(0.5%포인트↓), 진보당 1.4%(0.6%포인트↓), 기타 정당 1.6%(0.2%포인트↓), 무당층 9.6%(1.3%포인트↑)다.
조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