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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소문난 고향 사랑꾼…20년째 김장나눔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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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양구 출신 김영철 회장
매년 임직원들 새마을회와 봉사
“지역사회 발전에 책임 다할 것”

◇바인그룹(회장:김영철)이 지난 9일 양구군 새마을회관 광장에서 김장나눔 봉사를 펼쳤다. 바인그룹은 20년째 양구군새마을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쌀·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구 출신 김영철 회장(사진)이 이끄는 바인그룹이 20년째 양구군새마을회와 함께 ‘사랑의 쌀·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04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양구를 찾아 ‘사랑의 쌀·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9일 양구군새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행사에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2,500포기로 김장김치 400통을 만들어 쌀 2,000㎏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데 힘을 보탰다.

김영철 회장은 이미 소문난 ‘고향 사랑꾼’이다. 초창기 김 회장이 직접 참여하던 쌀·김장 나눔 행사는 이미 20년째 이어지고 있고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에는 추석 직전 강원 농산물을 대량 구매했다. 또 지난해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에 위촉돼 지역 사랑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고향 마을인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주민들을 위한 각종 지원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동곡상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부문, 2023년 ‘자랑스러운 강원인상’을 받았다.

바인그룹 관계자는 “1사1촌을 맺은 지 20년이 됐다. 긴 시간 동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왔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20년간 바인그룹과 구성원이 나눔 봉사, 농산물 구매, 농촌마을꾸미기 등 다방면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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