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는 7일 제32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처리 및 결과 2차 보고를 진행했다.
박승남 군의원은 “1, 2년전 지역 축제때 식비 등 유용 의혹을 문제 제기했는데 환수 등 조치가 이뤄졌느냐”며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병화 군의원은 “횡성호수에 추진중인 출렁다리 설치 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데, 사업의 필요성이 천혜 자연 환경을 훼손할 만큼 크냐”고 질의했다.
김영숙 군의원은 “치어 방류로 가마우지떼 먹이만 늘려주는 건 사업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산불감시원 참여를 바라는 주민들에게 선발 기준을 잘 공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현 부의장은 “유해 조수 포획에 참여하는 엽사들의 총기 사고가 잇따르는데, 현장에서는 사냥개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오인 군의원은 “병지방 캠핑장 등 소송은 가능한 서둘러 마무리하고 시설 관리 등도 챙겨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부가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은숙 군의원은 “버덩말 경관농업단지 조성 사업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한 건 잘한 결정이며 대체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을단위 경관 농업도 치밀한 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