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출신 김규환 전 국회의원이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낙점됐다.
대한석탄공사는 6일 김 전 의원이 제41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규환 사장은 평창에서 태어나 이 곳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이후 세계기능올림픽 1등 입상자만 진학할 수 있는 창원기능대학을 졸업했다. 1992년 대한민국 1호 '국가 품질 명장'으로 선정됐으며 두산인프라코어 명장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2016년 새누리당에 영입,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냈으며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도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애써왔다.
김 사장은 "석탄산업은 우리나라 산업화에 기여한 '일등공신'"이라며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또다른 에너지 100년, 다시 시작하는 100년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