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아시아 학생들의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2024년 제10회 아시아평화 학생바둑대회’가 다음달 30일 양양에서 개막한다.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바둑협회는 아시아 학생들의 글로벌 인성 함양과 평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양양바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이틀간 펼쳐진 올해 대회는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몽골 필리핀 등 지난해와 같이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500여명의 학생이 출전, 바둑판에서 자웅을 가릴 예정이다.
아시아에 거주하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장섭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평화 학생바둑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양양군과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거점 도시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발판이 됐다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