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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금은방 강도사건 4,000만원 도난물품 압수…대검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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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검 김방글 검사 9월 우수사례 뽑혀

속보=춘천지검은 올해 5월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금은방 강도 사건’(본보 지난 25일자 5면 등 보도)의 도난물품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다. 이에 금은방의 피해가 일부 회복됐다.

대검찰청은 춘천지검 김방글(사법연수원 40기) 검사를 9월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검사는 지난 9월25일 춘천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금팔찌 8개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피해물품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42)씨 사건과 관련, 법원에 압수수색 검증 영장을 신청하고 강제수사에 나선지 10여일만이다.

그동안 수사기관은 A씨가 조사 과정에서 줄곧 혐의를 부인, 훔친 장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검찰은 A씨를 설득해 은닉장소를 특정해 대학교 캠퍼스 나무 밑에 파묻혀 있는 피해물품을 찾았다.

검찰은 최근 춘천지법에서 열린 A(42)씨의 강도상해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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