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지역 뉴스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위상 강화에 나섰다.
1945년 창간 이후 PC통신,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넷 방송국 등을 설립하며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선도한 강원일보는 2008년 IPTV로 지면 신문을 그대로 볼 수 있는 ‘TV 신문 서비스’, 2011년 자체 애플리케이션 개발, 2016년 ‘VR 강원’ 구축 등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디지털미디어그룹’으로 그 역할을 다해왔다.
뿐만 아니라 2019년 8월 지역 언론 최초로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의 독자들은 물론, 전 세계 독자들에게 도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2022년 구독자 2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최근 260만명을 넘어서면서 3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독자 수 2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지역 언론사는 강원일보를 비롯해 부산일보, 매일신문, kbc광주방송 등 4곳에 불과하다.
강원일보 네이버 뉴스채널 1년 순방문자수 국내 총인구 수(5,163만명) 보다 많은 8,000만명에 달하고, 기사의 연평균 페이지뷰도 2억만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수도권에 쏠린 언론시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현안과 이슈를 널리 공유하고 있다.
더불어 2020년에는 세계적인 IT기업인 구글(Google)로부터 ‘혁신 챌린지 언론사'로 선정돼 AI(인공지능) 기반 뉴스 분석 및 추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독자 맞춤형 뉴스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2023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구독 경제’ 시대 진입에 발빠르게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챗GPT와 오웰 등의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뉴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통해 도내 저널리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사업자로 연이어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로서 독자적인 콘텐츠를 확보함은 물론, 각종 SNS와 유튜브를 활용한 채널 다변화를 통해 시의성 있는 속보와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강원일보는 이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뉴스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온라인 영역(모바일·인터넷)의 속보성, 오프라인 영역(종이신문)의 심층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개념의 CRM 구축으로 독자 관리와 데이터 분석, 맞춤형 캠페인 실시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