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우리나라 청년 바둑의 등용문인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지난 19~20일 양양에서 치러지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바둑협회·양양군체육회·양양바둑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 결과, 학생 최강부에서는 이주영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트로피를, 각 부문별 우승자와 준우승은 대한바둑협회장상 및 트로피, 공동 3위와 장려상 등은 대한바둑협회장상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450여명의 선수들과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여해 지역에서 숙박과 식사 등을 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했다.
학생 참가자들은 부모와 함께 이틀간 지역에 머물며 서핑스팟을 비롯해 오색지구 등 단풍 명소와 해변을 찾아 양양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은 “이번 전국학생바둑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어지는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의 두 번째 성공 개최를 발판 삼아 양양군이 명실상부 글로벌 스마트 바둑도시로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