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두 번째 개최를 맞은 2024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가 전국 각지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교육발전특구 춘천시와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 심사를 거쳐 다음 달 9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선 경쟁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등부로 나뉘어 예선에서 가려진 각 부문별 6명, 총 18명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춘천시장 상장 등 기관장 상장이 수여되고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40만원 등 상금이 주어진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예선 접수는 40% 이상이 춘천이 아닌 타 지역 학교 재학생으로 채워질 만큼 대외적인 관심이 높다. 또 예선 기간이 중학교 중간고사 일정과 맞물리면서 추가 접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이에 대회는 예선 접수 마감을 오는 25일로 연장하고 예선 결과를 28일 발표한다. 기존에 신청을 마친 참가자들도 연장 기간까지 심사 영상을 수정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내가 먼저일까? 가족이 먼저일까? △자연은 보존해야 하는가? 지구를 발전시켜야 하는가? △소셜미디어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등 3가지다. 예선은 대회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1분30초 내외의 영상을 찍어 대회 전용 홈페이지(http://cc.chun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본선은 2분30초 내외의 현장 발표가 이뤄진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033-255-092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