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설]영향력 커진 지역 국회의원, 현안 해결 기회로

민주당 김현 의원, 국민소통위원장 임명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대표 비서실장
국정 살피면서도 지역 문제 이슈화해야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주요 당직 인선에서 강원 출신 국회의원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1일 김현 의원과 김우영 의원을 각각 국민소통위원장과 정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한동훈 대표가 박정하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진종오 의원을 청년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강원지역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핵심 보직에 기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강원도의 정치적 영향력이 중앙 정치에서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강원 출신 국회의원들의 약진은 단순히 인사상의 변화로만 볼 것이 아니다. 강원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인식해야 한다. 중앙 정치에서 강원도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역사회와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강원도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원 출신 의원들이 주요 당직에 인선된 것은 강원도가 정치적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셈이다. 특히 김현 의원과 김우영 의원의 임명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강원 출신 인사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현 의원은 경기도에서 활동 중이지만 강릉 출신이라는 점에서 강원도와의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국민소통위원장으로서 당의 대외 소통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됐으며, 이는 강원도의 입장을 중앙 정치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리다. 김우영 의원 역시 정무조정실장으로 유임되며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강원 출신 인사들이 핵심 보직에 발탁되며 강원도의 정치적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동훈 대표가 취임 직후 박정하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은 강원도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그의 임명은 강원지역과 중앙 정치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춘천 출신의 진종오 의원이 청년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진 의원은 강원도 출신 청년 정치인으로서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정책적 논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러한 인사 변화는 강원 지역 출신 인사들이 중앙 정치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동시에 강원도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통로로 작용한다. 강원도는 그간 지리적 여건과 경제적 한계로 중앙 정치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인사 변화는 강원도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막중한 계기가 될 수 있다.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들은 국정을 살피면서도 지역의 현안을 중앙 정치의 중심에서 다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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