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설]고성 해양심층수 벤처공장, 지역 성장 동력 돼야

고성군이 해양심층수 산업 육성을 위해 임대형 벤처공장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찬 신호탄이다. 이는 단순한 건축물의 건립을 넘어, 고성군이 해양심층수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에 세워지는 임대형 벤처공장은 죽왕면 오호리 278-2번지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 내 3,067.3㎡ 부지에 지상 3층 규모(건축면적 1,359㎡, 연면적 3,532㎡)다. 고성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1층에는 기계 및 전기실, 제품제조공간설비, 편의시설, 사무실을, 2·3층에는 제품제조공간설비 등 총 19개실 임대공간 조성을 2026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심층수는 깊은 바닷속에 존재하는 청정한 해수로, 미네랄이 많고 수온이 낮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고성군은 풍부한 해양심층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고성군이 건립하는 임대형 벤처공장은 해양심층수 관련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사업 공간과 함께 여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즉, 임대형 벤처공장의 건립은 고성군 지역경제에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벤처기업들의 입주와 활동은 생산 유발 효과와 함께 새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고성군의 임대형 벤처공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우선은 우수한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촉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벤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더 나아가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야 함은 물론이다. 고성군의 해양심층수 벤처공장 건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성공적인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가 요구된다. 고성군의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해양심층수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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