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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폭염 특보 대응 비상근무 및 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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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성군이 최근 잇단 무더위와 열대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집중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 7월19일 폭염 주의보 발효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 36.5도의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군은 폭염 대응 합동 TF를 구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폭염 상황관리 등 3대 취약 분야 집중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예방 용품 및 생수 지원, 폭염 예방 요령 홍보 등을 펼치고 있다. 또 70명의 생활지원사가 지역 내 취약 노인 6,081명을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공사장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예찰 활동과 보냉 장구 착용 등을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게 무더위 쉼터 10개소의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14일, 27일 전통시장 및 해변 일대에서 폭염 대비 길거리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에 현재 지역에서는 폭염 특보에 따른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피해 예방 홍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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