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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방심할 수 없는 화재사고…3년간 119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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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강원 장마철 화재 1,094건
총 277억 원의 대형 재산피해 집계돼
이달에도 속초와 화천서 화재사고 속출
“콘센트와 멀티탭 상태 수시 확인 필요”

◇사진=강원일보 DB

많은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 동안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오히려 화재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장마철(6~8월) 화재는 총 1,094건이다. 이 기간 8명의 사망자와 11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277억 원의 재산 피해가 집계됐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전기누전, 합선 등이 포함된 전기적 요인이 40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주의 399건, 기계적 요인 139건 등이었다.

실제 지난 23일 낮 10시25분께 속초시 교동의 한 아파트에서 오랫동안 사용한 멀티콘센트에서 불이 주택 화재로 번졌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다. 지난 13일 오후 6시50분께 화천군 화천읍 하리의 한 식당에서도 건물 외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불이 나 건물 외벽 일부가 불에 타는 사고가 있었다.

김근태 강원자치도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전기누선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전원을 차단하고 사용 중인 콘센트와 멀티탭 등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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