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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장애를 뛰어넘다”…제11회 강원도 장애인바둑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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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 24일 춘천스카이컨벤션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바둑대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엄정호)은 2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바둑대회’를 성황리에 열렸다.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바둑대회’가 24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도내 8개 시·군에서 64명의 장애인 바둑기사가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1부부터 6부A, 6부B까지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참가자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장애 종류와 급수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한 박용제(고성·57)씨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바둑을 겨룰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도 내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많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정호 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바둑을 즐기고 격려와 지지를 나눌 수 있는 순간이 됐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가족, 도 내 전체 지역사회가 꿈꾸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를 위해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식대 150인분을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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