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태백예총, 태백의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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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예총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황지연못 특설무대서
‘2024년 제16회 한여름 밤의 예술문화향연’ 진행

◇사진은 지난해 태백예총이 진행한 제15회 한여름 밤의 예술문화향연 행사 모습.

태백예총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황지연못 특설무대에서 ‘2024년 제16회 한여름 밤의 예술문화향연’을 통해 태백 일대를 예술의 아름다움으로 물들인다.

태백예총 소속 국악·연극·음악·연예·미술·사진·문인지부 등 7개 지부의 회원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해 시화 전시는 물론 체험 행사 등을 펼친다.

오는 19일 국악지부와 연극지부는 동래학춤을 시작으로 창작민요 ‘배띄어라’,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인다. 이어 북놀이, 사물놀이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들은 경쾌하고 구수한 가락 속에서 사람들의 흥을 돋운 뒤 대금과 25현 가야금, 해금, 피리, 타악, 신디 등의 악기를 사용해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같은 날 연극지부는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모두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 OST를 시작으로 뮤지컬 렌트를 비롯해 맘마미아 OST 등을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음악지부가 나서 오카리나 중주를 비롯해 금관앙상블, 성악 무대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연예지부가 색소폰 앙상블을 비롯해 드럼독주 공연을 펼치며, 트로트 가수 박세영과 7080밴드 태백산맥이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메들리 공연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미술지부, 사진지부, 문인지부가 함께 ‘부채 가훈써주기’, ‘관광객 가족사진 무료 촬영’ 등을 통해 재능 기부에 나설 예정이다.

박동수 태백예총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태백예총이 되겠다”며 “각 협회 회원분들이 정성 들여 준비해주신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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