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최근 뗏꾼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 인원 및 분야는 소리 분야 1명, 예능 분야 2명 등 상임단원 3명이다. 오는 17일까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참고해 지원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또는 이메일(arirang@ja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19일 실기 및 면접 시험을 거쳐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기 전형에서는 정선아리랑 및 심사위원 제시곡을 부르는 소리 부문과 자유 연기를 평가 받는 예능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지난해 삶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정선아리랑 소리극 ‘가리왕산의 메나리’ 작품을 선보여 지역 주민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객의 찬사를 받았으며, 올 4월부터 일제강점기 정선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애환, 뗏목을 타고 정선아리랑을 전국에 알린 무명 떼꾼들의 이야기를 담은 ‘뗏꾼’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