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곡유황온천&스파=가곡유황온천은 온천탕의 진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으로, 온천수 1ℓ 중 유황이 3.18mg이상 함유돼 있다.
가곡영농조합법인이 위탁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3월부터 문을 열어 가곡면을 떠나 삼척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0억여원을 들여 세탁 및 건조실(린넨실) 등 안내시설, 2층엔 온천탕, 사우나, 물품 보관실 등 온천시설을 갖추고 있다.
3층에는 메인풀장과 동굴스파, 쿨링스파, 키즈스파 등 스파시설이, 4층 옥상에는 수영장, 자쿠지로 구성됐으며 최대 4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곡 유황온천수에서만 볼 수 있다는 ‘유노하나’를 통해 뷰티(beauty)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부상되고 있다.(*주-유노하나:유황 온천수에 떠 있는 하얀 부유물로 살아있는 온천수의 미네랄이 풍부해서 뭉쳐진 것. 이 성분으로 인해 온천수가 좋다는 표현(미끌미끌)을 한다)
가곡 유황온천은 치매예방 및 면역력증강 등 12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실리카(이산화규소·SiO2) 성분이 다량 검출되며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가곡 온천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이산화규소가 ℓ당 40㎎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곡 온천수에 실리카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은 국내에서 드문 사례로, 가곡 유황온천이 실리카온천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강점이 되고 있다.
삼척시와 가곡온천휴양마을은 가곡유황온천수 실리카 머드축제를 개최해 실리카 효능을 집중 홍보하고, 지역 특산물인 감자와 옥수수, 슈퍼삼으로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는 유황온천장 맞은편 청평뜰 일대에 유채와 메밀을 조성해 봄·가을 꽃축제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덕풍계곡=맑고 투명한 물과 울창한 숲으로 유명한 덕풍계곡은 금강송의 군락지로 도시의 미세먼지와 혼잡을 벗어나 싱그러운 공기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청정지역이다.
서기 약 650년경 신라 진덕여왕 때 의상조사가 이 곳에 이르러 나무 기러기 세마리를 만들어 날리니 한마리는 울진 불영사에, 또 한마리는 안동 홍제암에, 마지막 한마리는 이 곳 덕풍계곡에 떨어졌는데 기러기가 떨어지자 마자, 천지개벽이 일어나 땅이 갈라지고 용소에서 용이 하늘로 치솟으며 지금의 덕풍계곡의 지형이 기이하게 뒤바뀌게 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덕풍계곡 1용소, 2용소, 3용소로 불리고 있다.
덕풍계곡과 용소골은 전국제일의 트래킹 코스로, 덕풍에서 용소골 막바지까지는 약 12km이며 경북 울진군 서면과의 접경이다.
덕풍에서 용소의 제3폭포에 이르는 대자연의 미관은 실로 금강산 내금강을 방불케 한다.
응봉산(999m) 품속에 자리잡고 있는 덕풍계곡은 비경을 자랑한다.
계곡의 총 길이는 모두 14㎞. 계곡 입구에서 막바지 절경이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용소골까지 전 구간이 전국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손꼽힌다.

■동활계곡은 기암괴석의 아름다움과 원시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때는 전국에서 단 한그루 뿐인 황금소나무가 있었고, 용소 및 독바우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계곡으로 도시의 미세먼지와 혼잡을 벗어나 맑은 공기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덕풍계곡 힐링타운=2012년 3월 폐교된 구 오저초 풍곡분교를 리모델링하여 게스트하우스(6실), 펜션(8동), 카페 등을 조성했다.
주변 관광지로는 기암괴석과 원시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덕풍계곡이 인접해 천혜의 자연경관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가곡 국민여가캠핑장=가곡유황온천장 주변 4,400여㎡부지에 조성돼 캠핑시설 15동(카라반 5동, 돔하우스 8동, 타이니하우스 2동)과 안내센터, 불소처리시설 등이 있다.
■향초목원=가곡면 탕곡리에 위치한 향초목원은 SNS에서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아름다운 펜션이다.
이미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후기가 많은 곳이며, 향초목원에는 스카이동, 플라워동, 리틀 포레스트, 리틀포레스트미니 등 다양한 숙박동이 있다.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정원에는 300여종이 넘는 꽃이 심어져 있는 정원과 마운틴 뷰로 힐링의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