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정소식]원주시의회 2024년 6월24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원주시의회는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한근·최미옥·심영미·차은숙·김혁성·황정순 의원.

원주시의회는 24일 제24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

박한근 의원은 "임산부의 이동권 증진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타 지자체 사례를 검토해 임산부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달라"며 "현재 추진 중인 임차택시 이용대상에 임산부를 포함시킬 경우 예산을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미옥 의원은 "공공기관의 출입문 개선을 통해 '안전도시 원주'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어르신 이용이 많은 읍·면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개선하고, 관문인 원주종합버스터미널 출입문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영미 의원은 "하반기 출범을 앞둔 미래산업진흥원은 후발주자인 만큼, 타 지자체 성공 모델을 참고해 연착륙에 나서야 한다"며 "중앙정부와의 연계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매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정순 의원은 "단계동 원주합동청사와 학성동 춘천지법 원주지원 청사가 방치돼 도심 공동화를 부추기고 있다"며 "구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 행정으로 매입 또는 대부 등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혁성 의원은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한 체육단체에 지급된 보조금은 내역서대로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단체 가족들과 직원 지인들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챙기는 등 횡령 의혹이 제기되며 복마전 양상을 띠고 있다"며 "해당 단체 사업을 중단하고, 즉시 감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차은숙 의원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힘써 고령화된 농촌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관련 인프라 조성과 판로 개척에 힘쓰고, 청년 농업인을 농식품 전문가로 육성하는데 매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