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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교향악단의 제17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송유진 지휘자가 이끄는 춘천시향은 멘델스존의 ‘헤브리디스 서곡, 작품26 평갈의 동굴’로 첫 인사를 건넨다. 변화무쌍한 바다의 모습을 그린 곡은 청중들의 마음에 한 폭의 풍경화를 남긴다.
이번 연주회에서 춘천시향은 김두민 첼리스트(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와 협연에 나선다.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을 지내며 유럽과 한국 무대에서 활동해온 김 첼리스트. 그는 슈만의 마지막 작품이자 가장 시적이며 사색적인 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첼로 협주곡 가단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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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원생활의 추억을 담은 베토벤 ‘교향곡 제6번 바장조, 작품 68 전원’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부터 춘천시향은 청중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석 1만원이던 티켓을 일반석 1만원, 사이드석 3,000원으로 분류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