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7일 해양수산과, 미래전략과, 건설과, 재난대응과 등 4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종현 위원은 “지난해 속초시의 경우 붉은대게, 방어, 가자미 순으로 많이 잡혔고, 대표어종인 오징어는 217톤의 어획량을 올렸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생태계 변화에 따라 새로운 어종별 어구 지원 등 정책변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명애 위원은 “장사동 뉴딜사업이 일부 건물의 경우 전면 리모델링 후 입주한 상가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고 사업비 대비 지역 항만 활성화 효과가 적어 전면적인 사업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염하나 위원은 “시 승격 60주년 기념사업현황에 기재된 대포수협 활어 보관시설 건립 지원과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대응 수산물 수매비 일부 지원사업은 기념사업의 취지가 아닌 부서 업무의 연장성으로 지원된 사업으로 기념사업과 상관관계가 없는 만큼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