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오리둥절’…여기가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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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에서 부화한 새끼 흰뺨검둥오리 8마리
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부상 입은 오리 없어 방생…“행복한 일 가득하길”

◇지난 14일 오후 6시8분께 춘천시 석사동의 한 건물 5층 옥상에서 ‘어미 오리 한 마리와 새끼 오리 8마리가 길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의 조사 결과 오리 일가족은 ‘흰뺨검둥오리’로 확인됐다. 센터는 구조 작업을 통해 흰뺨검둥오리 일가족을 인근 석사천에 무사히 방생했다. 사진=독자 제공
◇지난 14일 오후 6시8분께 춘천시 석사동의 한 건물 5층 옥상에서 ‘어미 오리 한 마리와 새끼 오리 8마리가 길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의 조사 결과 오리 일가족은 ‘흰뺨검둥오리’로 확인됐다. 센터는 구조 작업을 통해 흰뺨검둥오리 일가족을 인근 석사천에 무사히 방생했다. 사진=독자 제공
◇지난 14일 오후 6시8분께 춘천시 석사동의 한 건물 5층 옥상에서 ‘어미 오리 한 마리와 새끼 오리 8마리가 길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의 조사 결과 오리 일가족은 ‘흰뺨검둥오리’로 확인됐다. 센터는 구조 작업을 통해 흰뺨검둥오리 일가족을 인근 석사천에 무사히 방생했다. 사진=독자 제공

춘천의 한 건물 옥상에서 길을 잃은 새끼 흰뺨검둥오리 8마리가 동물구조센터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눈길을 끌었다.

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8분께 춘천시 석사동의 한 건물 5층 옥상에서 ‘어미 오리 한 마리와 새끼 오리 8마리가 길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센터는 신고가 접수된 건물로 인력을 급파해 오리 일가족 구조 작전에 나섰다. 건물 1층과 옥상의 출입구를 차단한 뒤 새끼 오리 8마리와 어미 오리를 무사히 구조, 건물 인근 석사천에 무사히 방생했다.

센터의 조사 결과 구조된 오리 일가족은 ‘흰뺨검둥오리’로 확인됐다. 흰뺨검둥오리는 몸길이가 약 61㎝까지 자라는 대형 오리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번식하는 여름오리이자 텃새로 알려졌다.

강원대 야생동물구조센터 관계자는 “어미 오리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건물 옥상에 알을 낳았다가 부화된 새끼 오리들이 날 수가 없어 옥상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리들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다행히 부상을 입은 오리는 없어 자연으로 방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사천에 새 터전을 잡은 흰뺨검둥오리 일가족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앞날만 있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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