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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신장질환 알고도 방치해 결국 사망…부모 포함 4명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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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 앓았지만 방치해 결국 사망
검찰, 이들 부부 친권상실 청구 의뢰

사진=연합뉴스

속보=‘강릉 8세 아동 사망 사건’(본보 지난달 20일자 12면 보도 등)과 관련해 자녀가 신장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장기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부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강릉지청 형사부(문하경 부장검사)는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 등으로 A(35)씨와 아내 B(3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자녀 C(8)군에게 신장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장기간 유기·방치해 올 4월4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자녀 D(4)양의 눈질환도 방치해 중상해에 이르게 한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중상해)도 함께 받는다.

이들 부부는 C군과 D양을 비롯해 총 자녀 7명을 양육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올난 4월까지 자녀들을 방임 및 폭행한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A씨 부부와 함께 거주하며 피해 아동들을 폭행하거나 위협한 지인 E(32)씨도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또 다른 지인 F(35)씨도 같은 죄로 불구속기소됐다.

한편 검찰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이들 부부에 대한 친권상실 청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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